기초 중에 기초를 잘 몰랐던 거 같습니다
만약 내가 나의 뇌를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생각해 봅니다. 집중하고 싶을 때 집중하고 싶은 만큼 집중하고, 쉴 때는 몸의 긴장이 완전히 풀어져 일이나 공부에 대한 것을 생각하지 않고 푹 쉬고, 또 암기를 잘하고 싶을 때는 뇌의 기억력을 담당하는 부분을 내가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정말 인생이 꽤 많이 편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이런 뇌의 비밀을 알고 싶어 최근 뇌과학의 연구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뇌는 신체의 다른 부분보다 덜 연구가 되었고 그래서 최근에 더 많은 연구가 되고 사람들의 이목을 받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를 읽으며 뇌에 관해 이전부터 알고 있던 여러 가지 속설들이 실제로 사실과 다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머리가 좋지 않아 좀 더 저의 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또 더 나아가 조금이라도 머리가 좋아지기를 바라는 저로서는 참 감사한 내용들이었습니다.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뇌에서는 다른 호르몬을 분비한다
책에서 말하는 호르몬의 종류를 간단히 이야기하고 제게 많이 도움이 되었던 부분을 중심으로 나누려고 합니다.
의욕과 열정의 호르몬인 도파민, 집중력과 기억력을 끌어올리는 노르아드레날린, 분노, 격렬한 운동을 할 때 나오는 긴장 호르몬인 아드레날린, 스트레스를 줄이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졸림을 선사하는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 영감과 아이디어를 주는 의욕의 호르몬 아세틸콜린, 효율을 2배 높여 주는 엔도르핀은 책에서 소개하는 호르몬입니다.
위에서 말한 호르몬들은 다 우리 몸에서 나오는 호르몬이고 우리가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노력에 따라서 더 많이 혹은 더 적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 말은, 즉 우리가 각 호르몬이 언제, 어떻게 나오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알고 실천하면 우리 뇌의 기능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우리의 두뇌가 더 좋아질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이 내용은 저로 하여금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푹 숙면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최근 특히나 주변에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봅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원인이 있겠지만,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커피가 한국에서 대중화되고 사람들이 시간을 가리지 않고 많이 마시게 되면서,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예상이나, 사실 아주 근거 없는 내용은 아닙니다. 주변에 가끔 자기 전에 커피를 마셔도 잠을 잘 주무신다는 분들이 있는데, 실제로 그런 분들의 수면 검사를 실시해 보면 뇌파가 깨지는 패턴이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즉, 잠이 오긴 하나 질 좋은 수면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뇌가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하니 업무나 학업 효율과 속도에도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본서에서 이야기한 질 좋은 숙면을 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잠을 잘 때 나오는 호르몬은 멜라토닌 호르몬입니다. 멜라토닌 호르몬이 잘 그리고 많이 나와야 충분히 질 좋은 수면을 할 수가 있습니다. 재밌게도 밤에 멜라토닌이 잘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세로토닌 호르몬이 많이 나오게 해야 합니다. 그럼 세로토닌 호르몬은 어떻게 해야 잘 나올 수 있을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세로토닌 호르몬은 햇빛을 보면 나옵니다. 그리고 세로토닌 호르몬이 나오기 시작한 지 12시간이 지나야 멜라토닌 호르몬이 생성됩니다. 그래서 일찍 취침을 하시고 싶다면, 이른 시간에 햇빛을 봐야 합니다. 책에서는 아침 기상시간에 커튼을 열어서 내 몸에서 세로토닌이 나올 수 있도록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아침 기상 후 야외에서 가볍게 15분에서 30분가량 산책을 통해 세로토닌을 극대화하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하면 세로토닌이 많이 나오게 되어 잠에서 깨어 뇌의 상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산책을 하게 되면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뇌를 깨우는 동시에 뇌의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됩니다.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은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우시다면, 출근길 조금 일찍 출근하셔서 한 정거장 전에 내리셔서 걸으며 햇빛을 보시면 더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카페인은 12시간 후부터 몸에서 각성 효과를 내지 않으니, 커피는 가능한 오전 시간에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기 전 40도 이하의 샤워와 어두운 등으로 멜라토닌 생성을 준비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떤 신체 부분에는 좋겠지만, 수면에는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뜨거운 물 샤워가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몸을 흥분되는 상태로 만들고 이것은 멜라토닌 호르몬 생성을 방해하여 숙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이것은 특히 제가 평소에 알고 있던 내용과 달라서 좀 놀랐고, 이 방법을 적용하고 나서 확실히 자기 전에 더 졸린 느낌과 함께 숙면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자기 전 1시간 전부터는 백광 밝은 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셔야 합니다. 백광인 밝은 빛은 인체로 하여금 밤이 아닌 낮으로 인식하게 만들어 멜라토닌 호르몬의 생성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취침 전에는 약간 어둡고 노란색 전구 등에서 책을 보거나 명상을 하면 멜라토닌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하게 됩니다.
책의 내용을 적용하면서 삶의 질이 어느 정도 달라졌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삶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접하면 최대한 빨리 적용해 보려 하는데, 책에서 배운 내용들을 적용하였고, 이는 감사하게도 삶에 여러 작은 변화들을 경험하게 해주었습니다. 무언가에 집중하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쉬는 시간도 주지 않고 일을 한 적도 있었고, 주말에도 휴식을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일하고 배우는 것을 지속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는 책의 내용에 따르면, 아드레날린이 계속 분비되어 몸은 계속 각성되고, 쉬지 못해 여러 가지 병이 야기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는 이렇게 살아 본 적이 있는데, 책의 내용에 따라, 여러 작은 질병들로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책에서 저자가 말한 것처럼, 각 호르몬이 적절히 분비되어 몸이 균형을 이루며 생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정말 유익했고, 제게 실질적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참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꼭 읽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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